평내호평 정신과 - 우울증, 몸과 마음이 망가지는 생활패턴 및 징후 알아보기
몸과 마음을 모두 망치는 우울증 신호,
그냥 넘기지 마세요
평내호평 정신과, 성모베스트 정신건강의학과의원
“무기력감이 심해졌다면”
지난 겨울 동안 특정한 이유 없이 기분이 가라앉고 무기력함을 호소하는 분들이 크게 늘었습니다. 이는 단순한 기분 저하를 넘어 치료가 필요한 정신건강 신호일 수 있습니다. 여러분 중에서도 저하된 기분이 몸과 마음에 지속적으로 영향을 미치며 이어지는 분이 계시다면 꼭 내원하여 상태를 확인해보시는 게 좋습니다.
실제 우리나라의 우울 장애 환자 수는 매년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습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에 따르면 2020년 83만 7,808명이었던 환자 수가 2024년에는 110만 9,300명으로 30% 이상 크게 늘었습니다.
오늘은 평내호평 정신과, 성모베스트 정신건강의학과의원에서 우울 상태의 분들에게서 보이는 대표적인 3가지 생활패턴에 대해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1. 통계에서 주목해야 할 부분은 무엇일까?
앞에서 지난 4년간 우울 장애로 의료진을 찾은 환자 수가 30% 이상 늘었다고 말씀드렸는데요. 특히 주목해야 할 부분은 20~30대 환자 수가 45% 이상 늘어 증가 폭이 단연 두드러졌다는 점입니다. 즉, 우울증으로 진단받은 환자 10명 중 3~4명이 20대 또는 30대라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처럼 20~30대 청년들이 우울함을 호소하는 주된 이유는 취업 스트레스입니다. 급변하는 사회 환경으로 인해 취업난이 심각해지면서 스트레스가 가중되었고 윗세대와의 세대 갈등도 원인으로 지목됩니다.
이뿐만 아니라 해당 수치는 의료기관을 찾은 사람들만의 통계라는 점에도 주목해야 합니다. 심각한 우울감을 느끼면서도 의료진을 찾지 않는 환자가 상당수라는 것을 감안할 때 통계 수치보다 더 많은 사람이 고통받고 있다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2. 단순한 우울감과 명확히 구분하는 방법
정신건강이 불안정함에도 시간이 지나면 자연스레 호전될 것으로 생각하거나 마음을 강하게 먹으면 나아질 수 있다고 여기는 분들이 아직 많습니다. 이는 단순한 우울감과 병적인 상태를 명확히 구분하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정상적인 우울감은 일시적으로 기분이 가라앉은 상태를 말합니다. 누구나 항상 평상심을 유지하는 것은 불가능하며 하루 중에도 다양한 기분 변화를 겪게 됩니다. 가령, 친구와 다투거나 시험을 망치는 등 부정적인 사건이 발생해 기분이 가라앉았으나 수일 이내 기분이 호전되면 이는 별다른 치료가 필요 없는 우울감에 해당합니다. 그러나 2주 이상 시간이 지나도 증상이 호전되지 않고 오히려 더 깊은 우울감을 느낀다면 적절한 치료가 꼭 필요합니다.
3. 쉽게 피로하고 계속 누워있고 싶어요
본격적으로 우울증에서 나타나는 생활 패턴을 알아보겠습니다.
첫 번째는 쉽게 피곤하고 에너지 상실로 누워있는 시간이 많아집니다. 자주 만나던 친구들을 비롯해 사람들과 어울리기 꺼려지고 연락이 오는 것에 부담을 느끼기도 합니다.
직장인의 경우에는 아침에 눈을 떠도 몸과 마음이 무거워 출근길이 힘겨워집니다. 결국 반복적으로 지각하고 책상에 앉아서도 10분 이상 집중하기가 어려워 제대로 업무를 처리할 수 없게 됩니다. 얼마 전 본인이 직접 식당을 예약했음에도 기억이 잘 나지 않아 '혹시 치매인가'하는 생각이 들 수도 있습니다.
4. 기본적인 생활 패턴이 흔들려요
또 흔하게 볼 수 있는 생활 패턴은 수면과 식사, 위생 등 기본적으로 수행했던 생활습관이 흔들리기 시작한다는 것입니다. '씻어야지' 생각하면서도 씻지 않은 채 며칠씩 지내다 보니 자연스레 타인과의 소통이나 활동을 줄이거나 포기하게 됩니다.
아울러 신체적인 변화도 나타나는데요. 수면 시간이 지나치게 짧거나 자는 도중 자꾸 깨서 피곤한 상태가 지속됩니다. 반대로 수면 시간이 과도하게 길어져 하루에 12시간 이상을 자도 아침에 눈을 뜨기 힘들고 일어날 의지도 사라질 수 있습니다. 하루 종일 무기력감을 느끼고 스스로를 한심하게 느끼기도 합니다.
이처럼 우울증에 걸리면 부정적 감정과 행동기능 장애를 비롯해 여러 신체적 증상이 나타납니다. 따라서 무조건 휴식을 취하면서 개선되기만을 기다리는 것은 권장하지 않으며 현실적인 치료가 필수적입니다.
5. 나의 우울한 정도는 어느 단계일까?
고혈압 관리를 위해 매일 혈압을 체크하고, 당뇨가 걱정되는 분들은 수시로 혈당을 점검합니다. 우리의 마음 건강도 마찬가지입니다. 일상적인 점검을 주기적으로 시행하면서 적절하게 관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혹시 나도 우울증이 아닌지 의심이 된다면 손쉽게 자가검진을 해볼 수 있습니다. 위에서 설명해 드린 대표적인 생활 패턴을 보인다면 의료진을 통한 진단과 치료가 권장됩니다. 아울러 스스로 마음건강을 체크해 보는 자가진단법도 있습니다. 국립정신건강센터의 국가 트라우마 센터 사이트에 접속하면 손쉽게 자가검진을 진행할 수 있으며 정신건강 정보와 기관도 안내받을 수 있습니다.
6. 그냥 기분 탓으로 여겨서는 안 됩니다
오늘은 우울증에서 나타나는 생활패턴과 특징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우울 장애는 감정과 뇌 기능을 조절하는 신경전달물질의 이상이 대표적인 원인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는 의학적인 도움 없이 단순한 개인의 의지와 노력만으로 증상을 호전하기 어렵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감정을 정상적으로 느낄 수 없는 심리적 증상과 수면 장애, 식욕 장애와 같은 육체적 증상으로 일상적인 삶에 치명적인 악영향을 줍니다. 따라서 절대 가볍게 여겨서는 안 되며, 초기에 진단받아 적극적으로 치료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가장 좋은 치료를 함께 찾아가는
성모베스트 정신건강의학과입니다
평내호평 정신과, 성모베스트 정신건강의학과의원
마음의 짐을 더 이상 혼자 감당하지 마시고, 가까운 정신건강의학과 의료진을 통해 일상의 리듬을 되찾으시길 바랍니다.
지금까지 평내호평 정신과, 성모베스트 정신건강의학과의원에서 전해드렸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