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 조현병 정신과 - 조현병 환자를 지역사회의 구성원으로 받아들이려면
가장 좋은 치료를 함께 찾아가는
성모베스트 정신건강의학과입니다
의정부 조현병 정신과, 성모베스트 정신건강의학과의원
조현병이라고 하면 고개를 갸웃하는 사람도 정신분열증이라고 하면 고개를 끄덕끄덕하는 모습을 쉽게 볼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들은 별개의 질환을 가리키는 각기 가리키는 것이 아니라 같은 질환을 가리키는 두 가지 이름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과거에 원어명인 스키조프레니아(schizophrenia)를 그대로 옮긴 정신분열증이라는 이름으로 불렸던 질환이 2011년에 새롭게 얻은 이름이 바로 조현병이기 때문입니다.
정신분열증이라는 이름은 통합되어 하나로 기능하여야 할 정신이 분열된 상태로 문제를 일으킨다는 의미를 담고 있는 데다 어감까지 강렬한 탓에 많은 오해를 불러일으켰는데요. 의정부 조현병 정신과, 성모베스트 정신건강의학과의원에서 정신분열증을 대체하는 새 이름 '조현'의 의미를 알아보며 증상 및 관리 방법을 정리했습니다. 함께 보실까요?
조율되지 못한 현악기처럼
정신분열증이라는 이름을 듣고 정신이 분열되어 서로 다른 인격을 가지는 질환처럼 생각하는 사람이 적지 않습니다. 하지만 실제로 여기에 해당하는 것은 ‘다중인격장애’로, 오늘 함께 살펴볼 질환과는 거리가 멉니다.
조현병이라는 이름은 현실과 비현실을 구별하는 능력이 약화되고 정신적으로 혼란한 상태가 마치 조율되지 못한 현악기와 비슷하여 붙은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동시에, 느슨해지거나 조여진 현을 적절하게 조율하면 악기를 연주할 수 있는 것처럼 조현병을 앓는 사람도 진료만 받는다면 일상생활을 영위할 수 있다는 의미도 담고 있습니다.
100명 중 1명꼴로 발병할 정도로 흔하고 만성적인 경과를 보이기에 본 질환을 자세히 알아둘 필요가 있습니다.
없어야 할 것이 있는 양성 증상
흔히 조현병의 특징적인 증상이라고 꼽히는 환청, 망상은 양성 증상에 속합니다. 정신이 건강한 사람에게서는 나타나지 않지만 해당 질환에 걸린 사람에게서는 나타나는 증상을 가리킵니다.
자신을 욕하고 비난하거나 행동을 지시하는 등의 소리를 듣는 환청, 잘못된 확신을 가지고 있는 망상이 대표적인데요. 망상에는 누군가가 자신을 괴롭히고 있다고 믿는 피해망상, 아무런 근거 없이 자신과 다른 사람 및 상황이 관련되어 있다고 믿는 관계망상, 누군가가 자신을 조정한다고 믿는 조정망상 등이 있습니다. 횡설수설 이해하기 어려운 이야기를 하는 와해된 언어, 상황에 맞지 않는 부적절한 행동을 하는 와해된 행동도 양성 증상에 포함됩니다.
있어야 할 것이 없는 음성 증상
양성 증상과는 반대로 건강한 사람에게는 있는 심리 기능이 나타나지 않는 것을 음성 증상이라고 합니다. 질문을 하면 대답을 하지 않거나 애매모호한 대답을 하는 무언증, 즐거움이나 흥미와 같은 감정을 느끼는 능력이 저하되고 관련된 활동까지 줄어드는 무쾌감증, 의욕이 떨어지고 목표지향적인 행동이 줄어드는 무의욕증이 대표적입니다.
양성 증상과는 달리 겉으로 쉽게 드러나지 않는 것은 물론 의학적인 도움을 받더라도 상대적으로 호전 속도가 느려 대응이 까다로운 것이 특징입니다. 양성 증상이 줄어들더라도 손쉽게 안심하고 약물을 복용하거나 진료를 받는 것을 멈추어서는 안 되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증상의 단계에 따라 적절히 대응해야
조현병으로 의료기관에 내원하면 증상의 단계에 따라 적합한 대응을 진행하게 됩니다.
급성기라면 환청이나 망상 같은 증상을 호전하도록 도와주는 항정신병약물을 처방하고 지지적 정신요법을 진행하며 동반 질환도 함께 살펴보게 됩니다. 본인이나 타인을 해칠 가능성이 있거나 일상생활에 필요한 기본적인 활동을 스스로 할 수 없는 경우, 진료를 거부하는 경우라면 병동에서 진료를 진행하게 됩니다. 그리고 급성기를 지나 호전이 보이면 상태 유지를 위한 요법에 들어가게 됩니다. 다만 증상이 호전되더라도 약물요법을 유지하여야 재발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2년에서 3년 정도 약물요법을 진행하고 상태가 안정화되면 서서히 용량을 줄일 수 있습니다. 일률적으로 적용되는 것은 아니지만 일반적으로 5년 이상 유지를 위한 진료를 받을 것을 권하고 있습니다.
조기 진단과 대응이 중요해
발병 후 심각한 상태로 악화하기 전에 내원하여 진단을 받는다면 비교적 수월하게 호전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약물을 처방받아 복용하는 것만으로도 증상을 억제할 수 있기 때문인데요. 방치하는 시간이 길어지고 진행이 심화된 상태에서 내원하면 이미 만성화되어 대응이 까다로워질 뿐 아니라 호전을 기대하기 어려워집니다. 가급적 의심스러운 증상이 나타나는 초기에 곧장 내원하여 검진을 받을 것을 권장하는 이유입니다.
다만 최근에는 음성 증상까지 호전시킬 수 있는 항정신병 약물이 다양하게 출시되어 많은 사람이 도움을 받고 있습니다. 또한 약물로 인한 이상 증상도 줄었으며 종류를 변화시켜 조절도 가능하므로 약물에 대하여 큰 부담감이나 거부감을 느낄 필요가 없습니다.
가족은 물론 지역사회의 도움도 필요해
조현병의 호전에 있어 약물요법의 중요성은 말할 나위가 없지만 주변의 도움도 못지 않게 중요합니다. 가족은 물론 지역사회의 도움까지 갖추어진다면 정신사회적인 측면에서도 많은 도움이 되기 때문입니다. 가족의 경우 증상을 미리 눈치채고 설득하여 내원하도록 권할 수 있으며 처방받은 약물을 주기에 맞게 복용하고 꾸준히 내원하도록 도와줄 수 있습니다.
지역사회의 많은 분들이 정신분열증이라는 이름에 숨겨진 오해를 벗고 조현병을 앓는 사람과 함께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꾸준히 진료만 받는다면 충분히 스스로 일상생활을 꾸려나갈 수 있는 만큼 지역사회 구성원으로서 편견 없이 받아들여 주시기를 바랍니다.
의정부 조현병 정신과, 성모베스트 정신건강의학과의원은 조현병으로 찾아오시는 분들의 혼란스러운 마음을 위로하고, 이분들이 조속히 지역사회의 구성원으로 복귀하실 수 있도록 도움을 아끼지 않겠습니다.
감사합니다.